선운산 꽃무릇군락지 조성실시
선운산 꽃무릇군락지 조성실시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03.01.2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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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선운사 매표소에서 도솔암에 이르는 4Km의 관광로 주변

에 120만본의 꽃무릇을 식재하여 꽃무릇 군락을 조성키로 하고 20일

부터 3월말까지 꽃무릇 채취 및 식재를 실시한다.

 꽃무릇 군락단지는 도립공원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볼거리를 조

성해 관광객 유입을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고창 선운산 지역에 많이

야생으로 분포해 있는 꽃무릇을 채취해 관광로 주변으로 옮겨 심는

다는 계획이다.

 20일 시작한 관광길 조성을 위한 꽃무릇 식재는 눈이 내리는 악조

건에서도 식재를 추진하는 등 사업기간 내 조속히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선운사 꽃무릇 군락지가 완료되면 선운사 동

백꽃과 단풍 그리고 꽃무릇 군락지 등으로 사계절 관광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군내 각종 문화재와 연개한 관광자원 개발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꽃무릇은 5월에 잎이 사라지고 꽃대만 남아 9월에서 10월에 붉은

환상으로 꽃을 피우는 수선화과의 다년생 관상식물로 달리 상사화라

고도 불리우며 붉은빛 상사화가 애틋한 사랑의 아픔을 잘 표현하고

있어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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