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무주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주민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무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55년의 유
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타쯔노 반딧불축제’의 벤
치마킹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발전시키
기 위한 것으로 맹갑상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총무, 문화예술, 홍
보, 민속행사, 환경행사, 시설관리 분야로 구성된 무주군 반딧불축
제기획단 일행은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반딧불축제
로 유명한 일본 나가노겐을 방문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맹갑상 문화관광과장은 일본 타쯔노 반딧불
축제가 오랜 역사와 함께 세계적인 반딧불축제로 성공할 수 있었
던 요인을 환경지킴이 반딧불이를 보호육성하기 위한 주민들의 적
극적인 생태복원활동을 꼽았다.
또한 인구 2만여명의 작은 소도시가 세계적인 반딧불도시로 성장
하기까지는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와 함께
예산확보에서부터 축제개최까지 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다며 반딧불 서식지 복원과 함께 무주 반딧불축제의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8박9
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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