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정읍소방서장으로 부임한 최정근 서장(49)은 부임 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한·일월드컵대회, 전국체전 등 굴직한 행사를 치룬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정읍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
최 서장은 특히 “내장산을 끼고 있는 관광도시인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안전대책을 강구하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서장은 “화재진압분야에 근무하는 대원은 화재진압 전문가로, 예방분야는 근무하는 직원은 그 분야의 권위자로 각기 맡은 소방 업무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의 연마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순창출신인 최서장은 소방간부후보생 3기로 입문, 남원소방서 방호과장·광주소방본부 감찰계장 등을 거쳐 지난 98년부터 전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전주소방서장으로 근무하는 등 소방업무의 주요 요직을 두루거친 베테랑이다.
내무부장관표창(90년), 국무총리표창(96년), 근정포장 수상(2000년)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소유한 최서장은 윤현숙(45)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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