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상진신용협동조합 제24차 조합원 총회에서 신임 상근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헌호(55)씨는 첫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78년 상진신협 출범시부터 25년동안 조합원이기도 한 이 이사장은 “이제 신협의 업무는 공과금 수납과 카드사업 등 시중은행과 같은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데도 상당수 시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 비과세 우대상품, 공제사업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자본금 340억원을 기필코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임 이 이사장은 “상진신협의 경우 초창기 주 고객이 공구상과 공업사 등이었으나 이젠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사무실 위치상 전주시내 금융가 중심부에 위치한 신협이지만 그동안 신용을 바탕으로 꿋꿋하게 성장해 왔다”고 소개.
앞으로 추진사업과 관련 이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맡기며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직원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노래교실과 장학 및 문화사업 등 조합원 복지향상에도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삼목상사 대표를 지냈으며 전북학생산악연맹 부회장, 전주JC특우회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대의원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쳐 왔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