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모(25)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경부대 전역자 모임 회원인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4시쯤 서울 서대문구 모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이씨가 가져온 일명 사과탄인 `KM25-III 최루탄' 1발을 터뜨려 손님 150여명이 대피하는 틈을 타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간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2001년 1월 군복무 중이던 전주의 모 전경부대 차고지 인근에 떨어져 있던 최루탄을 주워 휴가 때 집으로 가져와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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