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 민.관 총력전
농산물 수출 민.관 총력전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3.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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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수출농가 및 업체들이 올해 농산물 수출 1억1천만달러를 달성하기 총력전에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5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수출농가와 업체대표, 유관기관, 관련공무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수출 목표 1억1천만달러 초과 달성을 위한 촉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촉진대회는 전북도의 올해 농산물수출 계획과 지원 대책, 한·칠레 FTA 체결과 DDD협상에 대비한 지원책 등과 농산물유통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시책 설명회가 실시된다.

 또 이날 이광우 농산물유통공사 수출지원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장미와 파프리카 등 도내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현욱지사는 지난해 농산물수출에 공이 큰 글로벌통상과 영성상사, 조이무역 등 3개 수출업체에 감사패를, 정규갑·안병율씨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농산물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수출농가에 수출물류비로 19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10여 차례에 걸쳐 식품박람회와 농산물 특판행사, 농수산물 시장 개척단 등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산물 영세 수출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에 필요한 식품영양분석에 대한 비용을 품목당 42만원씩 모두 87개 품목에 5천2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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