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행복한 가게’ 오픈
온 가족 ‘행복한 가게’ 오픈
  • 노성훈기자
  • 승인 2004.03.08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용하지 않으면서 집 안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도 다른사람에게는 행복을 안겨주는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재활용품 교환 및 할인점인 ‘행복한 가게’가 전주에 문을 연다.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오는 19일 오전11시 전주 종합경기장 내에서 ‘행복한 가게’를 오픈한다.

 행복한 가게는 사용하지 않는 헌 물건이나 사장된 새물건등 내게는 필요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 놓는 사람들이 모여서 나눔을 실천하는 곳.

 종합경기장 매표소옆에 문을 여는 행복한 가게는 의류, 전자제품, 악세사리, 모자, 신발, 가방, 완구, 책, 그릇 등 기타 모든 생활용품을 기증 받는다.

 행복한 가게는 전주시가 그동안 매월 한차례씩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펼쳐오던 ‘벼룩 시장’을 상설화 한 것.

 김남규 회장은 “기증받은 헌 물건은 손질해 필요한 사람에게 싼 값으로 되팔아 다시 사용하고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