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제역 예방 총력
순창, 구제역 예방 총력
  • 윤영식 기자
  • 승인 2004.03.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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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은 구제역 재발위험이 높은 3월에서 5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구제역 예방과 사전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우선 해당실과와 읍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총 13개반 26명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각종 소독약품 및 장비지원, 농가 소독약 사용지도 및 사전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다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1읍면 1마을 담당공무원을 지정, 현장에서 직접 농가 소독실시상황을 지도하고 소독의 중요성을 계도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책임행정을 수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국 일제소독의 날 정례적인 운영으로 소규모농가는 공동방제단을 통한 체계적인 방역을, 대규모농가는 농가 자체 소독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장과 축산농가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구제역 및 가축방역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 가축방역과 소독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하고 소독 실시 후 기록관리의 필요성도 주지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및 인접 도 경계등 7개소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해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철저히 차단시킬 계획이다.

 한편 군은 소독 미실시 농가나 소독설비를 갖추지 않은 농가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적조치도 병행해 나가는 등 총체적인 예방활동과 사전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 순창군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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