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鄭東泳) 의장은 탄핵안 가결 직후 본회의장에서 규탄시위를 열어 "80년민주주의를 짓밟았던 5공의 자식들과 후손들이 숫자의 힘으로 민의의 전당을 다시짓밟았다"면서 "우리는 이 쿠데타를 용납할 수 없으며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대야(對野)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는 "오늘 투표는 폭력적 공개투표로서 원천 무효임을선언한다"며 "무효를 확정짓고 민주주의 보전을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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