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수송 2지구 택지개발 본격 착수
군산 수송·수송 2지구 택지개발 본격 착수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3.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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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승인된 ‘군산 수송·수송 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성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16일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군산 수송·수송 2지구는 지난 94년 6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 후 99년 개발계획승인을 거쳐 지난 2002년 ‘공영개발방식’에서 ‘환지방식’으로 전환 추진하게 된 택지개발사업이다.

 전북지사는 이같은 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16일 인터넷에 발주공고를 냈다.

 전북지사는 오는 22일 군산사업단 상황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갖고, 30일에는 수송지구의 경우 전자입찰 방식으로, 수송 2지구는 수기입찰을 각각 벌일 예정이다. 조성공사는 지구별로 공사가 각각 시행된다.

 각 지구별 입찰자격은 토지공사 운용기준에 의거해 1등급(700억 원 이상 실적 보유업체) 업체로 제한되며, 3개 업체 이내 공동도급(대표자 지분 50% 이상)이 가능토록 했다.

 이로써 택지개발 지정고시된지 10년 만에 군산 수송동과 나운동·지곡동 일원 37만2천평에 조성 되는 수송·수송2지구 택지개발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게 됐으며 오는 2006년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6천691가구, 단독주택 724가구 등 약 2만4천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시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군산 수송·수송 2지구 조성공사 착수에 따른 향후 계획은 오는 5월께 군산시장에게 ‘환지계획인가’를 받은 후 공동주택 및 상업용지 등 체비지 매각을 금년 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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