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은 “그동안 시민들의 깊은 성원에 힘입어 전주시의회, 전라북도의회를 거쳐 지방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고락을 함께 했다”며“돌아보면 지난 6년간의 의정활동은 제게 여성 정치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었다”고 술회했다.
이어“지방의정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의미있는 역할을 이행하고자 이번 17대 총선에서 전주 완산을구 출마를 위해 열린우리당 후보자 경선에 나섰다”면서“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 정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한채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도 불구하고 총선 진출에 실패, 성원해준 분들께 죄송할뿐이다”고 말하고 “이번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며, 시민들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좌절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여성 정치인이 성장하는 훌륭한 자양분으로 생각하고, 계속해서 지역발전과 정치개혁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