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사들 잇단 탈당
민주당 인사들 잇단 탈당
  • 이병주, 임실=박영기기자
  • 승인 2004.03.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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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후 민주당 당직자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유대희 민주당 전북도지부 부지부장은 17일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다.

 유 부지부장은 이버 총선을 통해 새로운정치, 깨끗한 정치,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으나 제목소리는 너무 작고, 행동반경은 너무 좁았다면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소속 전주시의회 박현규의원(효자3동)과 이완구의원(서신동)도 이날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가결은 민주주의를 짓밟은 폭거이며 민의를 다수의 힘으로 무시한 배신의 행위라며 총체적 위기의 탄핵정국을 바로잡고 그 이로한인 압도적 총선승리를 위해 열린우리당에 입당한다고 선언했다.

 김진태 임실지구당 부위원장도 탈당 성명서를 발표 했다.

 김씨는 “평소 주위에서 본인을 지지해 준 주민들의 권유에 일주일 이상을 고민했었다”고 탈당 동기를 밝힌 후 “최근 서민생활 안정과 농촌회생문제 등 산적한 민생현안을 뒤로 한 채 당리당락을 일삼는 당에 더 이상 있을 명분이 없다”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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