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 마라톤대회 유명 선수 대거 출전
전군 마라톤대회 유명 선수 대거 출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03.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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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1일 열리는 2004 전주-군산 마라톤대회가 유명 선수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마라톤대회 등록선수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 기록을 보유한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마쳤다.

 2002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1위 제인모(28·구미시청·최고기록 2시간14분 52초)를 비롯해 제 70회 동아마라톤대회 2위 오성근(29ㆍ화성시청·2시간12분)등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이선춘(32·서울시청·2시간13분07초), 김제경(26·삼성전자·2시간13분10초), 안명국(25·경찰대·2시간17분15초), 홍기표(31·조폐공사·2시간17분55초) 등도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자 선수의 경우 ‘주부 마라토너’ 오미자(35·익산시청·2시간29분30초)를 필두로 정윤희(21·서울도시개발공사·2시간30분50초), 박고은(28·한국수자원공사·2시간33분06초), 배해진(26·서울도시개발공사·2시간32분57초)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오미자는 전북이 낳은 여성 육상계의 산증인으로 2000 전주-군산 마라톤대회 우승, 2002 서울국제마라톤대회 2위 등 화려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정윤희는 2003 중앙일보 서울국제마라톤대회 1위, 박고은은 2002 전주-군산 마라톤대회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배해진은 2003 중앙일보 서울국제마라톤대회 3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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