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마라톤대회 등록선수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 기록을 보유한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마쳤다.
2002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1위 제인모(28·구미시청·최고기록 2시간14분 52초)를 비롯해 제 70회 동아마라톤대회 2위 오성근(29ㆍ화성시청·2시간12분)등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이선춘(32·서울시청·2시간13분07초), 김제경(26·삼성전자·2시간13분10초), 안명국(25·경찰대·2시간17분15초), 홍기표(31·조폐공사·2시간17분55초) 등도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자 선수의 경우 ‘주부 마라토너’ 오미자(35·익산시청·2시간29분30초)를 필두로 정윤희(21·서울도시개발공사·2시간30분50초), 박고은(28·한국수자원공사·2시간33분06초), 배해진(26·서울도시개발공사·2시간32분57초)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오미자는 전북이 낳은 여성 육상계의 산증인으로 2000 전주-군산 마라톤대회 우승, 2002 서울국제마라톤대회 2위 등 화려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정윤희는 2003 중앙일보 서울국제마라톤대회 1위, 박고은은 2002 전주-군산 마라톤대회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배해진은 2003 중앙일보 서울국제마라톤대회 3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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