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깨끗한 주거환경조성 박차
순창, 깨끗한 주거환경조성 박차
  • 순창=윤영식 기자
  • 승인 2004.03.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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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깨끗한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후불량주택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올해 총 5천4백6십만원의 예산을 투입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등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보다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키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지난 6일 읍면별 사업물량 배정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별로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이 총90동에 18억을 투입해 연리 3.9%, 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2천만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농촌빈집정비사업은 총132동에 5천2백80만원을 투입 동당 4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농촌주택개량 상환금리가 5.5%에서 3.9%로 완화되어 가구당 연간 32만원 정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며 "빈집정비 보조금도 동당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되어 농가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위 미관을 해치고 재해위험이 있는 불량 주택과 낡은 빈집을 말끔히 정비하여 군민들의 쾌적하고 살기좋은 주거공간 조성 및 청정 순창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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