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가 브리핑
전북 정가 브리핑
  • 이병주 기자
  • 승인 2004.03.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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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휘씨

이상휘 민주당 전주덕진 총선후보는 19일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정치는 신의이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정치개혁의 핵심이라며 열린당은 지난 12일 온 국민이 바라보는 생중계방송에서 의원직 총사퇴를 약속했음에도 이런저런 핑계로 실행을 미루더니 이제는 없었던 것으로 하고 있다며 스스로 약속해 놓고 남을 탓하며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대국민 정치쇼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열린당의원들은 이제 대국민 정치쇼에서 내려와 신의와 믿음을 주는 정치를 펼쳐야 할 것이라며 스스로 약속한 의원직사퇴가 그 첫 실현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김광삼씨

김광삼 변호사는 21일 야당은 대통령 탄핵을 철회하고 상생의 정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김 변호사는 전국민이 IMF구제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삶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야 정치권은 오로지 총선에서의 주도권만 잡기위해 혈안이 돼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총선올인을 한다면 정치혐오증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각 정당은 단순히 여론적 수세를 만회하려는 국면전환용 사건만들기,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이벤트성·일회성 정치를 그만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자신들이 상생할수 있는 벙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꼼수나 편법이 아닌 정도의 길을 걷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이무영씨

이무영 민주당 전주완산갑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서민층과 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이를위해 여성, 노인, 청소년, 소외계층 등의 문제에 대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 살기좋은 전주건설을 위해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을 도내 유치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반드시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만큼은 바람몰이 선거에서 벗어나 냉철한 투표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보는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민접촉을 강화하는 등 총선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 황인택씨

황인택 IT전북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전주덕진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황대표는 21일 민주당 덕진지역 여론조사에서 허용오차범위내에 들었음에도 중앙당이 재조사를 실시하지 않음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며 국민들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현명하게 판단, 인물중심으로 지역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여야는 탄핵정국을 빌미로 국회의원 숫자 늘리기에 혈안이 돼 민생정치는 외면하고 번지르한 말잔치 경쟁만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황대표는 또 덕진지역 선거는 무소속과 열우당 후보간의 뜨거운 한판승부가 될 것이라며 ‘우공이산’ 심정으로 지역민으 소중하게 생각하고 당당하고 깔끔한 성숙된 선거과정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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