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댐 건설 농업용수 도움
대둔산댐 건설 농업용수 도움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4.03.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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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댐 건설을 포함한 장선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어서 주변지역의 농업용수 해갈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3일 전북도와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천등산 입구에 대둔호를 조성(대둔산댐 건설)하는 장선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4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둔산댐은 높이 39m에 길이 251m로, 농업용수 650만톤의 물을 가둘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기반공사는 이미 시행계획을 고시했고, 20여 세대의 수몰민들도 큰 반발을 하지 않고 있어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본궤도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대둔산댐의 총면적은 872ha로 이 중에서 전북지역 면적이 240ha이지만 수원공의 위치가 전북에 있어 전북의 기관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반공사는 오는 7∼8월께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을 비롯하여 올 하반기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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