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남원지사 최관호지사장
농기공 남원지사 최관호지사장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04.03.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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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남원에서 근무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농업기반공사 최관호(55) 남원지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최지사장은 지난 1976년 농업진흥공사에 입사, 농어촌진흥공사를 거쳐 통합기관인 농업기반공사 전라북도 본부 사업관리부장을 역임하다 이번달 22일자로 승진해 남원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최지사장은 “남원지역 농업용수 수혜농업인과 쌀전업농 등 1만1천600여명의 농업인 모두에게 최선의 고객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영농 규모화사업, 농촌용수 개발사업, 경지정리, 배수개선,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 농업기반조성사업과 농가소득원 개발사업을 확충해 농업인의 영농편익과 더불어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간·기술·환경이라는 공사 경영이념을 토대로 자율과 창의적 활동, 기술의 고도화 실현, 환경과 개발의 조화를 통해 농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또 한편으로는 직원 화합과 협력 분위기 조성으로 밝고 명랑한 조직문화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지사 운영방침을 밝혔다.

 성품이 온화하지만 보스기질이 있는데다 부하 직원들에게 맏형처럼 해오면서 조직 내외에도 따르는 후배가 많다.

 부인 윤여임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바둑이 수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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