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센터 유치위원회(가칭)는 25일 원전센터 유치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산업자원부가 오는 5월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원전센터 유치신청 공모에 나서고 있는 점을 들어 지역여론을 몰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지역에서 원전센터 유치 추가신청에 나설 경우 이미 예비후보로 결정된 부안지역과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영광지역은 그러나 핵발전소 핵폐기장 건설반대 범국민비상대책위가 원전센터 건설 저지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강력 반발, 실제 추가접수로 이어질지 아직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원전센터 갈등이 재연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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