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최근 발표한 ‘3월의 세계 클럽랭킹’에서 전북 현대가 188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이로써 지난달 142위로 아시아 최고 순위였던 중국의 다렌 스더(현재 214위)와 165위였던 한국의 성남 일화(현재 232위)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 클럽이라는 영예를 안아 명실상부한 명문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은 3월 10일 열린 수퍼컵에서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인 성남을 꺾은 바 있고 현재 진행 중인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비교적 선전, 이번에 아시아 상위에 랭크됐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이번 세계클럽 상위 선정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충천했다”며 “앞으로도 구단 차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북에 이어 222위의 전남 드래곤즈와 232위의 성남 일화가 각각 2, 3위에 올랐고, 울산 현대가 275위에 랭크돼 체면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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