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컴퓨터회사에 이사로 재직 중인 래리 엘리슨(53)씨.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역대 공동3위에 해당하는 본즈의 660호홈런볼을 차지했던 엘리슨씨는 14일 밀워키전이 열린 SBC파크 오른쪽 펜스 뒤 맥코비만에서 다시 카약을 타고 기다리고 있다가 본즈의 661호 홈런볼이 근처에 떨어지자 그대로 물에 뛰어들어 손에 넣었다.
660호를 획득한지 불과 29시간반만에 다시 얻은 횡재.
엘리슨은 "660호 홈런볼은 본즈에게 돌려주었지만 661호 홈런볼은 소장하고 싶다"고 밝혔고 본즈도 이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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