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18일(한국시간) NEC와의 홈 경기에 전반에는 오른쪽 공격수로, 후반에는 오른쪽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꿔가며 그라운드를 휘저어 `멀티플레이어'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이영표는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욘 데용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에인트호벤은 간판 골잡이 마테야 케즈만(2골)과 반 봄멜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두고 승점 62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