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5회 등판해 2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로써 김선우는 방어율을 1.08까지 떨어뜨렸고 팀이 3-6으로 패하면서 승패를기록하지는 않았다.
선발 존 패터슨이 4회까지 5실점하고 물러난 뒤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5회초공8개로 필라델피아 1,2,3번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기세가 오른 김선우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 짐 토미를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팻 버렛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데이비드벨을 병살타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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