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학생등 8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55명의 단원들이 출연해 앤드슨의 ‘나팔수의 휴일’을 비롯한 9곡을 연주 온화한 봄밤 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연주회장을 찾은 시민들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관현악 연주인데다 모든 단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연주, 아름다운 선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시간을 앞당겨 6시정도 했더라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을 것”이라며 행사시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시립교향악단은 “앞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음악교사들과 협의,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초청가수도 학생들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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