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농협지부장 NIE 책자 펴내
현직 농협지부장 NIE 책자 펴내
  • 순창=윤영식기자
  • 승인 2004.04.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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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DDA 등 진입장벽이 무너진 현실에서 우리농업이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 를 고민 했지요”

 현직 농협군지부장이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생각이 흐르는 농부’란 책을 펴내 화제.

 농협순창군지부 김원규 지부장이 화제의 주인공.

 김지부장은 일찍부터 신문활용교육(NIE)이 큰 가치가 있음을 깨닫고 10년이 넘게 국내 중앙지와 지방지등 10여개 신문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농업 유통 등 다양하게 분류해 스크랩 현재 60여권이 넘는다는 것.

 “오랜기간 신문스크랩을 하다보니 이젠 지식으로 엮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지부장의 책자 발간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1월 제1권인 ‘생각이 흐르는 농업’이란 책을 펴내 지역농업인들에게 선물, 큰 호응과 함께 경상도, 충청도 등에서 한권만 보내달라는 요청에 그동안의 피로도 잊었다 한다.

 이번에 발간된 ‘생각이 흐르는 농부’는 지루하지 않게 교양, 농업성공사례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게재, 평소 농업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김지부장의 소망이 담겨져 있다.

 특히 김지부장은 “퇴근 시간도 잊은채 컴퓨터에 매달려 책발간을 도와준 동료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등만이 살아남는 속도 경쟁시대에 우리농업인들도 다양한 지식을 접해야 된다”면서“세상흐름 읽기엔 신문 최고”라고 강조한 김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생각의 틀을 깨고 만들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좋은 글을 모아 계속 엮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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