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생 기능대학 진학 쉬워진다
공고생 기능대학 진학 쉬워진다
  • 이보원 기자
  • 승인 2004.04.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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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기능대학이 도내 공업계 고교와 연계교육 협정을 추진하고 있어 공고생들의 기능대학 진학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연계교육은 교육과목에 대한 이수내용이 일정 비율을 초과한 동일계 고교생을 고교장이 추천하면 대학측의 기본 면접과정을 거쳐 일주일의 집체교육만으로 별도의 전형없이 전원 합격하는 제도.

 전북기능대학 정진서 학장과 전주공업고 권오춘교장은 27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양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계교육협력 조인식을 갖고 협정서를 교환했다.

 전북기능대학은 앞으로 전북기계공고와 이리공고, 삼례공고, 군산기계공고 등 도내 17개 실업계 고교와도 연계협정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계교육협력이 체결되면 대학의 입학자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북기능대학은 모집학과마다 평균 3대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공고졸업생들의 기능대학 진학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연계교육으로 합격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기초교육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전문 기술인력으로 마케팅되어 산업현장에 투입하게 되며 재학기간동안은 저렴한 학비에 각종 장학혜택을 누리게 되고 지도교수가 추천하면 국비에 의한 해외연수도 가능할 뿐 아니라 취업에서도 우선 적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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