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한국시간) 메츠 홈페이지(newyork.mets.mlb.com)는 지역 언론 뉴스데이의 보도를 인용, 부상중인 스콧 에릭슨의 재활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서재응의선발 투입이 확실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데이는 이 날짜 인터넷판에서 서재응이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송곳같은 제구력을 지켜간다면 메츠의 선발 투수진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제구력 회복은 '2년차 슬럼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재응에게 큰 희망을줬다고 분석.
서재응은 뉴스데이에 "일단 현재 목표는 작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점점 더 작년 구위에 가까와지고 있다"고 전망을 밝혔다.
앞서 서재응은 신예 타일러 예이츠와 노장 스콧 에릭슨에 밀려 마이너리그로 강등될 뻔 했지만 에릭슨의 허벅지 부상이 길어진 덕분에 선발 로테이션에 남았다.
현재 투수 로테이션이 지켜지면 서재응은 오는 6일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스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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