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섬진강댐 하류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댐 건설 이후 지속돼온 환경개선 관련 민원을 해결키 위해 관련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할 계획. 현재 섬진강댐 하류에 용수공급시설 1식을 건립하고 비상방류시설을 설치하는 동시에 마을 간 이설 및 연결 도로 조성, ‘물문화관’ 신축 등 댐 주변 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섬진강댐 일대 재개발 건설사업 기본계획으로 총 사업비 991억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설계단계에서 물가변동분 등을 고려할 경우 사업비 증액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현재 기본계획상 공사비는 885억 원, 설계용역 23억 원, 관리비 등 기타 75억 원 등으로 반영했다.
실시설계는 도화종합기술공사가 이미 수주한 가운데 이수대책 등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는 내년초부터 같은해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빠르면 오는 2006년 3월께 준비기간을 거쳐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며,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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