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 군수는 당시 당내 경선을 포함해 3번의 실패 끝에 4번째 도전 임실군의 제42대 군수직에 당선되는 명예를 얻었다.
2001년 4월 보선에 민주당 공천=당선 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후보에게 300여 표의 근소한차로 패하고 이어 2002년도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군수에게 많은표 차이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심에 따라 김 군수에게는 차지단체장과는 인연이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 보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대인관계,유권자들의 동정표가 이어져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김 군수는 설득력있는 언변과 깊은 경륜, 높은 덕망으로 유권자에게 다가 섬으로써 2천표차가 넘는 큰 표차이로 당선 됨으로써 65세의 고령에도 임실군의 수장으로 입성하는 오뚝이 인생역정을 펼쳤다.
청년시절에는 전주주조공사(탁주공장) 이사장을 역임한 김 군수는 (주)호남화학에도 자본를 투자하여 사업가로서도 뛰어난 수완으로 대표이사까지 올랐던 경영인 출신이다.
95년 하반기부터 2001년 3월까지 임실군 제1선거구에서 4∼6대(3대) 전라북도의회 의원을 제6대 때는 전라북도 도의회 상·하반기 도의장까지 역임했다.
의장 재임시 크고 작은 도정현안을 집행부와 멋진 조화를 이루어 해결함으로써 전라북도 의정사상 가장 의회를 잘 이끄는 의장으로 칭송 받기도 한 김진억군수는 정치와 경영의 경험에 따라 원활한 군정을 이끌어 갈 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취임 일성이 안정과 화합을 강조했던 김진억군수가 2번의 군수 낙마로 실추된 임실군의 명예회복을 위해 그 간의 정치와 행정경험을 총 동원해 한 차원 높은 군정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
- 당선소감은?
?…이번 선거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자랑스런 4만 군민의 위대한 승리이며 안정과 화합을 바라는 민심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향 임실을 사랑하는 열정하나로 살아온 제게 부어 주신 여러분의 엄청난 성원은 벅찬 감격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선거기간 중 군민 옆에서 느꼈던 많은 산적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원칙과 소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으로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 애견동물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은?
?…애견동물원은 224억을 들여 6만 5천평 규모로 200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연계사업으로 경견장 유치를 위해 경견법 제정후 예상되는 경견사업의
입지 경쟁에서 우선 선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경견법 제정을
위한 중앙부처, 국회 등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특히 역점시책으로 애견관광 특구의 지정과 애견관련 산업의 육성에 노력하겠습니다.
-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해제에 따른 군수 의견은?
?…과거 5개 시·군의 식수와 생활용수로 쓰이던 물이 용담댐 완공으로 2개시만 사용하고 있으나 옥정호 주변 주민들의 어업행위는 물론 각종규제에 묶여 지역발전에 엄청나 피해가 있으므로 옥정호의 상수원 보호 지정에 대해 축소 또는 폐지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 건설교통부와 수몰민에 대한 마찰을 어떻게 중재하며 보상에 대한 방향 제시는?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에서 댐 운영수위를 정상화(상시 만수위 191.5m 196.5m) 할 계획에 따른 합리적 이주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시행한 결과 운암면 주민들이 요구한 내용은 보상비 289억(소재지 113, 기타 176) 이주단지조성비 208억(소재지 188, 기타 20) 간접지원비 1천199억(생계지원비 955, 기반시설 244) 총 1천696억 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타 수몰 잔류민 피해보상금 요구외 6개항목인데, 이중 가장 민감한 부분인 보상에 있어 현행법 적용이 어려운 항목(영농보상, 이주정착금, 이농비, 이주 정착지원금, 생활안정 지원금)은 주민의 편에서 정책적으로 접근하여 건교부와 긴밀히 협의아래 최대한 많은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건교부의 보상 방침이 결정된 후에도 주민들의 동의 없는 정상화는 결코 있을수도 추진할 수도 없음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 예산확보에 대한 중앙부처와의 협조를 어떻게 이루겠습니까?
?…중앙의 정책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때를 맞춰 중앙부처를 방문 예산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정치권, 향우회원 등과도 연계하여 우리 군에 더 많은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전임 이 군수가 산지자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 하였는데 군수 생각은?
?…현재 산지자원화사업은 8대 작목을 320헥타 조성하였으며 2005년까지 650헥타를 조성할 계획에 있으나 주민소득증대에 유망한 작목을 엄선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치즈피아 단지 조성에 따른 국비확보는?
?…치즈피아 단지 조성사업은 30억을 들여 2006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2004년도에 지역특화사업으로 지정된 치즈피아단지 조성사업은 30억중 국비 15억은 2004년도에 4억5천만원이 편성 되었고 2005년도 예산에 10억 5천만원 신청 하였습니다.
- 인구유출을 막기위한 정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임실읍에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공설운동장 부근에 대중골프장을 조성한다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생각되며 우리 아이들이 좋은 교육기관을 찾아 임실을 떠나고 있으나 아름다운 임실을 기반으로 유명학교의 분교나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면 전주나 기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을 것 입니다.
청학동 같은 한문 서당을 운영하여 지역학생들에게 연중 개방하고 방학중에는 모든 지역의 학생에게 개방하겠습니다.
- 노인문제를 비롯해 복지분야에 관한 계획은?
?…임실군은 노인인구가 24.3%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노인이 존경받는 사랑과 나눔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차량순회 진료사업을 실시하여 거동불편자, 독거노인에게 선진국 수준의 사회 복지분야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벨 시스템 운영과 전화민원서비스도 적극 운영하겠습니다.
-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은 세웠는지요?
?…농업의 위기로 농민들의 아품과 실음이 그 어느때보다도 큰 지금 농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농정발전과 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습니다.
농업발전기금 200억 조성과 유휴 군유림을 활용한 500세대의 향토흙집 또는 찜질방으로 공동이용시설을 구축, 1면 1공장 건설을 추진하여 각 면에 특색있는 농산물 가공공장을 1개 이상 설립하여 농산물을 가공 출하함으로써 안정된 영농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현재 300억 규모의 임실고추 매출액을 500억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다양한 고추품종을 통일하여 군수가 고추품질을 보장하는 브렌드를 만들어 전국적인 판매방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로 나타난 주민분열을 하루빨리 잠재우고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누구와도 조건 없이 만나 힘을 모으겠습니다.
그리하여 군민의 뜻을 결집시키고 하나된 힘으로 군민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땀흘리며 새로운 희망속에 변화하는 새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낙후된 임실을 잘 사는 임실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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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억군수 프로필
+++ 학력 +++
1959 전주고등학교
1964 동국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
+++ 경력 +++
1985 - 전주 주조공장 이사장
1988 - 주식회사 호남화학 대표이사
1991/07 - 2002 전라북도의회 제4·5·6대 의원
1998/07 - 2001/02 전라도의회 제6대 의장 (전·후반기)
전라북도 적십자사 상임위원
아태재단 중앙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제2건국범도민추진위원회 중앙위원
대한가족보건복지협의회 전북지부장
2004/06 - (현) 전라북도 임실군 군수 (무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