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11연승..이달고 이적 후 홈런 신고
탬파베이 11연승..이달고 이적 후 홈런 신고
  • 승인 2004.06.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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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다인 파죽의 11연승을 달렸고 서재응(27) 소속팀 뉴욕 메츠가 타선 보강을 위해 영입한 리처드 이달고(29)가 이적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탬파베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마크 헨드릭손의 6이닝 1실점 호투 속에 8안타를 집중시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1연승 고공비행으로 지난 99년 인터리그제 도입 후 메이저리그 최다인 11승1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 뉴욕 양키스, 2위 보스턴 레드삭스에각각 5게임과 11게임 뒤진 3위지만 지난 시즌 지구 최하위(5위) 성적에 비하면 몰라보게 나아진 것.

한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다 지난 18일 1대 2 트레이드로 서재응 `도우미'로 나서게 된 이달고는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말 2사 1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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