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여자펜싱팀 전국대회 4연패
익산시청 여자펜싱팀 전국대회 4연패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06.21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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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청 여자일반부 펜싱팀(감독 이상기)이 제 23회 한국대학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4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벌어진 이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사브르 경기에 출전한 익산시청팀은 충북도청을 접전 끝에 45대41로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익산시청 여자펜싱팀은 명실상부한 전국최강임을 과시했다.

 이규영(25)선수는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스피드가 좋고 상대의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 빈틈을 노리는 꽁트르 아바끄가 장기다. 또 김금화(23)선수는 5월 나주에서 열린 여자종목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상대 공격의 패턴을 읽는 눈이 뛰어나다.

 조경미(24)선수는 상대편의 공격을 칼로 방어한 후 찌르는 빠라드가 주특기이며 이미선(24)선수는 172㎝의 큰 키를 이용한 스피드가 주특기다.

 한편 남자 에빼경기 준결승에서 익산시청팀은 울산시청을 맞아 선전했으나 38대 45로 져 아깝게 3위에 올랐다.

 또 예원대는 여자대학부 사브르에서 2위, 남자대학부 사브르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고, 이리여고는 여자고등부(사브르)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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