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2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용남저수지 인근 공터에서 절단된 공기총의 개머리판(23㎝)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고 주변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주민의 신고로 용남저수지 주변에서 용의자들이 범행 후 타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1t 포터트럭과 차 안에서 공기총 실탄 1개를 발견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잇달아 발견된 차량, 공기총 실탄과 개머리판 등이 범행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진위여부는 국과수의 감정결과가 나와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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