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강도사건, 공기총의 개머리판 발견
우체국 강도사건, 공기총의 개머리판 발견
  • 김장천기자
  • 승인 2004.06.2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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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공기총 2인조 강도사건과 관련, 용의자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공기총 개머리판이 발견돼 경찰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2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용남저수지 인근 공터에서 절단된 공기총의 개머리판(23㎝)을 발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고 주변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주민의 신고로 용남저수지 주변에서 용의자들이 범행 후 타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1t 포터트럭과 차 안에서 공기총 실탄 1개를 발견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잇달아 발견된 차량, 공기총 실탄과 개머리판 등이 범행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진위여부는 국과수의 감정결과가 나와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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