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유물전시관 건립 탄력
부안청자유물전시관 건립 탄력
  • 부안=정재근기자
  • 승인 2004.06.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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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유천리도요지 제7지구 및 유천초등학교 2만여평 부지내에 추진중인 유물전시관 및 체험관 등 부안청자유물전시관 건립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현재 설계중인 유물전시관 건축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21일 문화재청을 방문, 내년도 국가예산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그동안의 사업진행과정 등을 설명하고 최고의 청자유물전시관을 건립 및 우수한 운영인원을 확보, 우리 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연구하기 위해 건물의 조속한 완공을 약속받았다.

 부안 청자유물전시관은 세계 최고의 상감청자를 만들었던 장인정신을 이어, 청자를 형상화한 건물에 최신의 전시기법을 도입, 최고의 청자유물전시관을 건립하게 된다.

 전시관 개관시 청자의 발달과정 및 운반과정, 운반선 등을 제작해 보여주고, 당시 도공처럼 가마에 직접 드나들며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도자기체험장을 마련하여 청자전문 박물관으로 청자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 주게 된다.

 청자유물전시관은 개관시 보다 우수한 유물의 전시를 위해 군민은 물론 전국의 소장자들로부터 적극적인 위탁전시 및 기증이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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