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도로변 정비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완주, 도로변 정비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 완주=배청수기자
  • 승인 2004.06.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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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이해 관내 주요 도로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내달 10일까지 읍면별 주요 도로변 조성된 48개소 화단과 꽃길을 정비하고 63개노선 570여㎞ 도로변의 잡초제거, 꽃길조성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워 다시찾고 싶은 완주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읍면별 작업반을 구성, 철쭉을 비롯해 4종의 꽃을 심은 꽃길의 제초작업으로 건강한 꽃묘성장을 돕고 소나무 등 14종을 식재한 도로변은 제초작업과 함께 교통표지판을 가리는 만경류와 고사목 등을 제거키로 했다.

 또, 도로 공한지에 여름철 무성히 자라나는 잡초를 제거하고 가로수의 경우 지면으로부터 2m 이하로 자란 가지를 잘라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중 관내 IC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 2만 5천여본을 새로이 식재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방침이다.

 최충일 완주군수는 “우리 고장을 찾는 사람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도로변을 아름답고 보기좋게 가꿔가겠다”며 “꽃과 나무가 조화로운 볼거리가 있는 가로환경 조성으로 청정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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