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제주.남해안 100㎜ 이상
장마전선 북상..제주.남해안 100㎜ 이상
  • 승인 2004.06.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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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제주와 전남.경남 등남해안 지방에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우리나라 남서쪽인 중국 화중 남부에 위치한 장마전선이24일 오전 9시께 제주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오전, 남부지방은 낮,중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하루 동안 제주도와 전남, 경남 지방에는 20∼6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간지방에는 낮에, 남해안은 오후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표될 가능성이높다.

충남북과 전북, 경북지방에는 10∼40㎜, 서울.경기를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서는 5㎜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맛비는 25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니 공사장과 상습 침수지역, 노후 가옥, 위험한축대와 담, 배수로 등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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