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일관계 증진 방안, 이라크 임시정부 지원 등 국제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21일 오후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21일 만찬에 이어 22일 산책을 겸한 친교·환담 등을 갖는다.
김 대변인은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 배경에 대해 “최근 북핵과 일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관련상황, 동아시아 지역 협력문제, 이라크 상황 등을 둘러싼 정세 변화에 따라 양국 정상간 협의 필요성이 증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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