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21일 제주서 개최
한일정상회담 21일 제주서 개최
  • 김태중기자
  • 승인 2004.07.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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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1일 제주도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양국 관계 증진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일관계 증진 방안, 이라크 임시정부 지원 등 국제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21일 오후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21일 만찬에 이어 22일 산책을 겸한 친교·환담 등을 갖는다.

 김 대변인은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 배경에 대해 “최근 북핵과 일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관련상황, 동아시아 지역 협력문제, 이라크 상황 등을 둘러싼 정세 변화에 따라 양국 정상간 협의 필요성이 증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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