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주시장은 14일 오전 모든 일정을 뒤로 미루고 암투병중인 직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이날 김시장은 양성용 중노송2동장을 비롯해 암 등으로 병원과 가정에서 요양과 치료를 받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빠른 쾌유를 빌었다.
특히 김시장은 이날 여성봉사과 민간협력팀장으로 근무하다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명예퇴직한 문영춘 전 팀장을 찾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밤낮없이 일했던 문팀장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는 전 직원들의 소망을 전달했다.
한편 전주시 전 직원들은 지난 6월부터 보름동안 암투병중인 직원들을 돕기 위해 1천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암투병 직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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