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에 젊음의 광장 조성
한옥마을에 젊음의 광장 조성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4.07.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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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스 파티에서 판소리 국악 공연까지…’

 국내 최대 한옥밀집지역인 전주 한옥마을에 젊은이들을 위한 ‘젊음의 광장’이 조성된다.

 댄스 파티에서 판소리 꿈나무 공연, 락 공연, 통기타 연주, 전통 체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는 것.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교동 한옥마을내 공예품전시장 인근 주차장 부지에 젊음의 광장 조성 공사가 오는 17일 착수된다.

 총 650평 규모로 조성되는 젊음의 광장은 한옥으로 된 지하 1층, 지상 1층의 무대시설과 주변 편의시설로 구성되며 모두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젊음의 광장을 태조로와 연계선상에서 상설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부터 실시되고 있는 태조로내 전통혼례행렬 재현, 태조어진 이안행사와 같은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젊은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순수한 행사를 접목시켜 전주시내 청소년 및 20∼30대는 물론 시민들이 즐겨찾는 문화공간으로 활성화 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내에는 그동안 젊은이들이 가진 끼를 활발하게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며 “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젊은층은 물론 시민 전체가 함께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장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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