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용택 한국어린이 도서상 본상 수상
시인 김용택 한국어린이 도서상 본상 수상
  • 강영희기자
  • 승인 2004.07.18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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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가 한국어린이 도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김용택의 꿈꾸는 섬진강’(삼성당)으로 어린이 도서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꿈꾸는 섬진강은 어린이를 위한 섬진강 이야기. 섬진강이 화자가 되어 섬진강 주변의 자연, 사람들, 그리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풍경 등을 들려준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주변 풍경들과 진메 마을, 천담 마을, 구담 마을 이야기가 상세히 담겨 있다. 또 지금은 폐교된 ‘천담 분교’와 ‘천담 분교’의 아이들, 섬진강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출판문화협회가 올해 선정한 제25회 한국어린이도서상과 제22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린이도서상

  △저작 부문 = 본상 : 김용택의 ‘김용택의 꿈꾸는 섬진강’(삼성당). 특별상 : 김진경의 ‘거울전쟁’(문학동네), 윤동재의 ‘동시로 읽는 옛이야기’(계림)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 본상 : 한성옥의 ‘나의 사직동’(보림). 특별상 : 정보영의 ‘작은 도둑’(효리원), 소윤경의 ‘신통방통 귀와 코’(아이세움)

  △기획.편집 부문 = 본상 : 김석규의 ‘몬테소리 옛이야기’ 특별상 : 송지현의 ‘똥떡’언어세상), 신경숙의 ‘어린이 판소리 그림책 심청가’(초방).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 부문 = 김수병의 ‘김수병의 첨단과학 오디세이’(해나무).

 △번역 부문 = 이강웅.김맹기의 ‘길들여지지 않는 날씨’(한승).

 △출판 부문 = 류재동의 ‘복식디자인론’(교문사).

  △특별상 부문 = 장인용의 ‘자연의 빈자리’(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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