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환경정책과 갈성로씨(행정6급)와 자치행정과 송양권씨(행정6급), 2청사 소속의 K씨(행정6급)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입지자 등 4명 정도다.
지난 선거 때부터 준비를 해온 갈씨는 ‘투명한 직협, 신뢰의 직장 분위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역점을 두는 살아있는 직협을 주창할 계획이다. 그는 “아직 출사표를 던지지 않았지만 회원을 섬기며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안정 속 개혁’을 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씨 역시 청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안부터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이른바 내치 중심의 직협, 내실 위주의 직장 분위기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화합형에 소신까지 겸비한 것으로 직원들에게 알려져 있는 그는 “모든 직원이 직협의 운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사부터 하나씩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K씨는 아직 최종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출마 의사를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타천 후보자 물망에 올라와 있으며, 또 다른 사람이 직협 회장 자리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4파전을 예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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