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수송2지구 택지개발사업 순조로워
군산 수송·수송2지구 택지개발사업 순조로워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8.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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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수송·수송2지구 택지개발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일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서원동)에 따르면 군산시의 숙원사업인 군산수송·수송2지구의 보상이 7월말 현재 91%에 이르러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등 택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토공 전북지사는 지난 4월 군산수송지구에 코오롱건설, 수송2지구에 대우자동차판매를 각각 주관 시공사로 선정하고 오는 2006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따라서 오는 9월경 공동주택지 6필지(5만6천평)를, 10월경에는 상업용지 1만5천평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군산수송·수송2지구는 지난 94년 지구지정 이후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면서 지역발전의 장애물로 전락했었다. 그러나 토공에서 공영개발과 환지방식을 절충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추진, 군산시 수송동과 나운동 일원 37만 평 규모에 2만5천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7천 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될 계획이다.

 한편 군산수송지구를 관통하는 폭 50m의 남북로는 군산시의 최대 상징도로로서 북측으로는 구시가지, 남측으로는 산업도로 및 군장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돼 교통중심지로서 역할은 물론 군산시 도심 상권과 도시기능의 중심축이 이 곳으로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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