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10도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모기가 서식하는데 알맞고 또 식중독 사고발생도 우려 되는 기온이다. 보건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전북이 일본 뇌염모기 밀집도가 최고치로 밝혀졌다고 한다. 뇌염은 치사율이 아주 높은 질환이다.3세 어린아이에서 15세. 또는 노인들이 잘 걸린다.무엇보다도 철저하게 청결한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 예방접종도 시급하다. 또 두통이나 발열·구토 등 증세가 나타나면 환자나 가족들은 바로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대책을 세우도록 해야 한다. 현재 일본뇌염모기수가 워낙 많이 늘어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어서 개인의 위생관리와 주의가 요망되고 있는 것이다.
비단 학교 뿐 아니라 각종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모두가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나로 인해 전염되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지금 개학을 하면서 학생을 중심으로 환절기 질환이 확산하지 않도록 빨리 대책을 세워야한다. 보건당국은 지속적인 청결캠페인과 방역대책으로 질병확산을 막아야 한다. 특히 일본뇌염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야한다.그동안 우리의 방역체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아오면서도 정작 일이 터진 후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소홀한 점이 많았다.현재국가경제가 어렵더라도 방역체계는 흔들림이 없어야한다. 아울러 각 개인도 위생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주의해야한다. 특히 교육당국은 아직도 기온이 식중독발생하기 알맞은 기온임을 명심하고 학교 급식에 특히 유의해야한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