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의원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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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전형남기자
  • 승인 2004.08.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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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열린우리당 정세균(진무장·임실) 전북도당위원장이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굵직한 사업을 속시원히 풀어가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30일 전북 방문길에서 약속한 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에 1천100억원 예산지원은 정 위원장의 역할이 없었다면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이다.

 당초 이 사업은 정부의 예산부처가 도의 예산요구액 절반인 510억원만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정부안 대로라면 도민의 숙원사업인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지연은 불가피했다.

 특히 김제공항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마저 지연될 경우 전북지역은 교통의 오지로서 도민들의 어려움을 가중될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정 위원장은 예산부처 장·차관은 물론 중앙 정치권에서 비중을 최대한 활용해 이해찬 총리 등 이른바 정치권 실세들의 협조를 부탁, 이를 관철시켰다.

 정 위원장은 특히 여당의 도당위원장으로 도정치권의 중론을 모아 이를 바탕으로 도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대 총선이후 매달 2-3차례식 도내지역구 의원과 도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정치권과 도가 머리를 맞대고 도현안에 대해 토의를 함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여보자는 것이 정 위원장의 생각이다.

 한편 정 위원장은 30일 남원역 광장에서 열린 전라선개량 2단계 사업 개통행사에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이해찬 국무총리와 함께 헬기를 이용해 새만금 건설현장 및 군산 국제해양관광 예정지인 야미도를 방문, 도 주요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전북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배정의 필요성과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지표인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된 전라북도에 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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