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개척단 2천600만달러 수출 상담
중국 시장개척단 2천600만달러 수출 상담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9.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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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달 말 파견한 중국시장개척단이 2천629만1천달러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KOTRA전북무역관과 공동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일까지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북경과 상해, 홍콩지역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 203명과 상담을 통해 2천629만1천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가졌다.

 이 가운데 수출 계약가능액은 전체의 45%인 1천198만7천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차용복 도 경제통상실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프린터와 자동차 부품,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는 도내 9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북경과 상해, 홍콩에서 각각 한차례씩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종합상담과 바이어를 개별 방문해 도내 기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상담을 잇따라 가졌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정읍지역의 모업체는 북경과 상해에서 현지 바이어와 23만달러 상담의 제품을 수출키로 하는 현장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차용복 시장개척단 단장은 시장개척단 활동과 함께 중국에 진출한 도내 출신 기업인 모임인 금만경 회원 등 모두 5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도내 기업과의 협력방안과 중국 진출 정보교류,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통상 활동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에는 중국 강소성 곤산시 소재 신발공장인 선화제혜유한공사를 방문, 소웅재 사장과 면담을 갖고 도내 기업의 중국진출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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