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행정연구회 추계학술대회
성균관행정연구회 추계학술대회
  • 방근배 기자
  • 승인 2004.09.12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균관행정연구회(회장 양석승 광주대 교수) 2004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11-12일 이틀동안 고창 선운사관광호텔에서 열렸다.

 11일 충남대 강근복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최재식(공무원연금관리공단)박사의 ‘공무원 연금제도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대안분석’과 방준용 박사의 ‘한국지방공기업의 성과요인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라휘문(성결대)교수의 논문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하 정책방향-전라북도의 행정서비스 헌장에 나타난 시책을 중심으로’는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라북도에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행정서비스상에 나타난 민원행정시책들을 분석한 결과, 고객의 힘을 반영하는데 특히 미흡하고 일부 보완해야할 점들이 나타났다”며 “민원 상담·안내·접수 단계에 비해 민원 사무처리·결과통보·사후처리 등의 단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세 편의 주제발표 후 방민석(단국대)교수, 최용환(충북개발연구원)박사, 박영주(동신대)교수, 소굿희(세명대)교수, 김혜란(주성대)교수, 최도림(충남대)교수 등이 각각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학술세미나에 이어 진행된 개회식 행사에는 이형규 전라북도행정부지사와 이강수 고창군수, 심우영 전 총무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둘째날 열린 2004 성균관행정연구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중 박사 학위를 취득한 7명에 대한 축하연이 함께 진행됐고, 마무리 행사로 고창·부안지역 문화유적 답사가 있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양회장은 제6대 회장에 재선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