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클러스터 외국기업유치 총력
군산 클러스터 외국기업유치 총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9.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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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군산 국가산업단지(기술연계 전주) 혁신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유치에도 발벗고 나섰다.

 김창수 도 투자통상과장은 17일 “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는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과 함께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해외투자유치 사절단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비 확보와 투자촉진분야와 정보지원분야, 지원체계분야 등으로 각각 나눠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한 미국과 EU,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업체를 개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 운영되고 있는 KOTRA 현지무역관 114개소 및 본사, 해외현지상공회의소, 주요 해외투자기업 및 컨설팅업체 등을 대상으로 도내 투자환경에 대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외국기업 유치대상은 도내지역에 투자한 GM대우 등을 비롯해 수도권에 입주, 생산시설을 지방으로 이전을 계획한 기업, 국내에 투자하기 위해 검토 중인 기업 등이다.

 업종은 자동차 부품과 금속·기계산업 등이다.

 김창수 과장은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것은 기업유치다”며 “기업 이전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 타깃기업을 선정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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