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방송총국 66주년 개국 기념식
KBS전주방송총국 66주년 개국 기념식
  • 송영석기자
  • 승인 2004.09.3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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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전주방송총국은 9월 30일 오전 11시 공개홀에서 개국 6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유공직원 및 외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및 금일봉 전달, 오태수 총국장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직원 표창에서는 편성제작팀 유경열씨와 보도팀 정종배씨가, 외부 유공자 표창에서는 한진광고개발 노진열 대표와 전주시청 문화관광과 박대성씨가 각각 표창장과 금일봉을 전달 받았다.

 권장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오태수 총국장은 “지역의 소리를 대변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66년을 이어온 KBS가 자랑스럽다”며 “방송 66년 기념일을 맞아 공영방송 KBS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방송,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끌어 나가는 방송으로 거듭나는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는 방송 66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오늘(1일) 오전 8시 30분 ‘아침마당-헌혈로 이웃사랑’에서는 173회 헌혈을 기록한 도내 최다 헌혈자와 최고령 헌혈자가 출연, 나누며 사는 건강한 삶을 소개한다. 또한 이날 오후 12시 35분에는 ‘메이드인 전북, 전북을 세계로’를 방송, 전북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특산물을 ‘메이드 인 전북’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상을 제고하고 전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마련한다.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는 ‘투데이 전북’에서는 방송 66년을 맞아 전북방송을 선도해왔던 KBS전주방송총국의 발자취 및 역사를 재조명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오후 7시 30분에는 ‘새내기의 생일맞이(가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 입사 10개월 된 신입 PD가 바라본 KBS 전주방송총국의 모습을 통해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 밖에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대형공연 ‘온고을 음악회’를 마련, 도민과 함께하는 방송, 시청자가 주인인 방송을 실현하고, 방송 66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축하쇼를 기획,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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