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타 시도와 윈·윈 정책 살리자
전북, 타 시도와 윈·윈 정책 살리자
  • 태조로
  • 승인 2004.09.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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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민심은 한마디로 구름위에 숨어버린 달같이 희망은 있는 것 같은데 먹구름속에 오락가락하는 한가위 보름달 같은 전북도민의 민심이였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정기국회와 국정감사가 기다리고 있지만 애시당초 국민이 갈망하고 바랬던 상생의 국회는 국가보안법 개폐를 비롯 친일법, 과거사문제,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이어 이젠 지역 분권화 지방혁신사업 유치에 이르기까지 지역간의 정책개발 현안을 놓고 여.야간의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공방은 물론 지방자치간의 감정대립으로 이어지는 뉴스를 또다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우리 전북만큼은 이 위기속에서 “형제가 참으면 부자가 되고 부부가 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옛 선인들의

지혜와 실리를 찾아 전북도청 방침과 대치되는 다른 광역지방자치와 윈.윈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연구해볼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제4차 국토종합수정계획안에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 개최를 위해 중남부 산악권을 동계스포츠 메카로 육성방안을 명분화하고 그동안 형식적으로도 강원도는 2010년 평창을 지원 전북무주는 2014년 지원이란 협력동의서가 유효한다지만 대한 스키연맹이나 FIS내부의견도 열린마음으로 귀담아 들어보아 2014 동계올림픽을 유치할수 있다면 전북과 강원도가 공동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 보자는 것이다.

우리정부는 이미 88올림픽을 전세계인이 부러워하듯 성공리에 치루었고 “2002년 월드컵”도 세계역사상 처음으로 한.일공동으로 치룬 세계 10대 스포츠강국의 저력과 노하우가 있다

식전행사와 폐막행사를 양도가 나누어 치루고 주종목 경기도 지역간 효율성있게 나누어 치루어 성공한다면 국제 올림픽위원회에서도 환영할만한 일이다.

분단된 조국아래 전북과 강원이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비신사적 무슨 천천지 원수라고 지방자치 단체간의 법정투쟁도 불사 할것같은 전면전을 선언한다면 전북발전에도 도움이 안된다.

또한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 일환으로 고.군산도 일대에 동양최대 신개념 관광휴양지로 대규모 골프장단지와 디즈니랜드, 외국인 카지노, 호텔,등 외자유치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계획을 세우고 이웃 전남. 광주와 J프로젝트

사업과 내용이 비슷하고 시점도 동일 국가예산이나 지역경제 효율성 문제에서도 일치되어 이번 임시국회 특별법

제정 관광형 복합도시 기준에 전북과 전남의 불꽃튀는 로비전쟁이 기다리고잇는 중요한시점에 같은 호남지역으로 공생공존 할 수 있는 대안이 없는가 강현욱 전북지사와 박준형 전남지사, 박광태 광주시장은 흉금을 털어놓고 3개시도간 경제 회생을 할 수 있는 협상과 토론으로 합의점을 도출 해주어 지방자치 본래취지의 지역발전과 경제 회생으로 지역간 주민과 상생의 지방정치를 한단계 발전시킨 강현욱 도지사의 노력은 모처럼 청량음료 같은 시원하고 반가운 소식이다.

돌이켜보면 이미 전북은 이런 윈.윈 련략을 선도한 경험이 있다.

강현욱 전북지사와 심대평 충남지사의 광역지방자치간의 공동 관심사 노력을 위한 협약이 우리 지방자치 정치 발전에 시발점이 될것이며 이를 계기로 제4차 국토개발계획(2005년~2010년으로 연장) 백제문화권 익산지역 사업이 94년 김영삼 정부부터 시작 10년이 흐른 2004년 말까지 159억원를 추가로 투입해도 총6천6백12억원중 1천8백3십8억억원에 그쳐 전체 공정률 27.8%불과 하며 그나마 충남공주, 부여에 백제민속촌,기업연수촌,청소년수련촌,오토캠프촌등 백제문화권 전체 80%이상이 충청권에 편향된 문제점을 서로 절충할수 있는 도지사간의 대화장도 마련하여 익산지역을 소외시켜 후손에 부끄럽지 않는 반쪽짜리 백제문화관광사업이 되서는 안된다.

이미 백제문화권은 전북과 충남권 문제가 아니라 세계문화중심권에서 주복받고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향후 신행정수도 이전등의 인접한 관광지로서 충분한 개발 타당성과 경제성 고.군산 프로젝트 관광복합레저와 연결한다면 13억 중국시장을 확보 전북발전의 모체가 될 수있는 계기가 될 수있다.

이와같은 긍정적이고 마음이 열린 지방자치간의 협력과 공동관심사 도지사간 토론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전북도의회는 전북지사가 하루빨리 전남과 광주시.충남 그리고 강원도와 지역 공동과제 해결방안의 로드맵과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토론할수 있도록 미비한 점이있다면 가능한 경제CEO대표나 시민단체대표,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홍보대사 활용방안도 검토하여 시.도간 민,관,지방자치가 상생의 협력시대를 여는 법안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 주어야 한다.

더 이상 국론이 적과 동지로 갈라지고 국가 정책이 지역간 대립으로 유치 경쟁을 벌린다면 우리 모두에게도 이익이

없으며 미래 지행적인 국가 발전차원에서도 역행하는 것이다.

모처럼 햇빛을 보기 시작한 21세기 서해안시대 전북강현욱도지사는 전남과

광주시 충남 그리고 강원도지사와 지방자치의 윈.윈정책을 개발하여 지방자치를 한단계 발전시켜 도민의 사랑받는 도지사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박종완<익산 백제문화개발사업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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