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오늘 무더기 금메달 노린다
전북 오늘 무더기 금메달 노린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10.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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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은 전북의 골든데이’

 전북은 개막 이틀째인 9일 육상과 수영, 사이클, 유도, 양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노린다.

 먼저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오미자(익산시청)선수가 육상 여자일반 1만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최근 한체대로 진로가 확정된 ‘여전사’ 조혜림(고산고)선수가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 , ‘전북 육상의 대들보’남선하(전북대)선수는 여자대학부 800m에서 각각 금맥 사냥에 나선다.

 수영에서도 김지훈(전라고)이 평영 100m, 이태산(전주시청)이 자유형 400m에서 금빛 물살을 가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사이클 500m 독주에서는 김용미(삼양사)선수가 아테네올림픽 본선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일전을 벌인다. 

 전북을 대표할 차세대 유도 기대주 김동영(우석고)선수는 남고부 55㎏급에서 금메달을 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0㎏급 김영진(전북체고)선수와 100㎏급 정지운(우석고)선수도 은메달 전력으로 평가되지만 당일 컨디션에 따라 금메달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양궁에서는 ‘전북이 낳은 세계적인 양궁 신동’ 박성현(전북도청)선수를 필두로 백병규(한일장신대)선수와 장삼희(기전여대)선수가 금빛 과녁을 벼르는 등 9일 전북선수단은 최대 10개의 금메달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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