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j프로젝트 윈윈전략 주목
새만금-j프로젝트 윈윈전략 주목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4.10.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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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복합레저도시 개발과 전남의 리조트 건설구상인 J프로젝트 사이에 윈윈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끈다.

 국회 행자위의 우제항 의원(우리당, 경기 평택갑)은 13일 전북도청 국감에서 ‘새만금사업, 이제는 개발해야 한다’는 요지의 질의서를 통해 “새만금 관광단지 건설과 전남의 J프로젝트가 서로 비슷한 관광레저타운을 지향하고 있어 윈윈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레저도시 건설은 고군산군도의 260만평에 새만금 부안쪽 내부토지를 포함한 총 2천만평을 대규모 레저단지로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의원은 “두 프로젝트가 골프장 건설, 대규모 위락타운 조성 등 청사진 측면에서 서로 중복됨에 따라 자칫 서로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윈윈전략의 조기수립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원은 그러나 새만금 540홀 골프장 건설 방안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구상임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의 주장은 새만금 복합관광레저단지 건설 구상이 정부의 국민제안 우수제안으로 평가돼 그 경쟁력을 높이 사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도의 J프로젝트에도 국제적 자본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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